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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청년 관련 자료입니다.
관계적응기 때 부모 다음에 상처를 받는 것이 친구관계이다. 자신과 친한 친구가 다른 친구와 친하게 지내면 상처를 입는다. 친구를 좋아하는 것만큼 애착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친구에게 삐져서 봐도 못 본 척, 친구가 말을 걸어도 대꾸도 안 한다.
이럴 때 친한 친구도 상처를 받는다. 갑자기 저 친구가 무엇 때문에 자신을 피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중간에 다리를 놓아 주는 친구가 있으면 오해를 풀고 금방 화해하기도 한다.
세 번째로 상처 주는 사람이 선생님이다. 학교의 좋은 점은 매년 학년이 바뀌면서 새로운 친구들과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다. 그런데 이 기회가 두려움으로 작용하는 친구들도 있다. 바로 ‘새 학기 증후군’이다.
아이 입장에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임에도 낯선 것에 대한 공포가 있다 보니 관계적응이 잘 안 된다. 이런 것도 모르고 부모나 선생님은 아이의 입장을 외면하고 어른들의 입장에서만 상황을 평가한다.
“함께 어울려야지, 그렇게 까칠하게 굴면 친구들이 다 널 싫어해”라고 말하면 아이는 상처를 입는다. 그래서 아이는 더욱 친구들과 못 어울리고 외톨이가 된다.
한때 초등학교에서 새 학년이 되고 나서 얼마 안 있다가 선생님들이 설문지를 돌렸다. 반에서 제일 친한 친구 5명, 제일 싫어하는 친구 5명을 적어서 내는 것이다. 친한 친구가 너무 많아 칸을 넘어가면서까지 친구들을 적어내는 아이도 있었지만 친한 친구가 한명도 없어서 못 적어내는 친구들도 있었다.
“아이 씨, 나는 왜 친구가 한명도 없지? 하긴 이제 겨우 학년이 바뀐 지 한 달밖에 안 됐으니깐 천천히 만들면 되지 뭐.”
남자는 기분이라서 금방 침울해졌다가 재미있는 일이 생기면 금방 좋아진다. 그러나 친한 친구를 한명도 적지 못하는 여자아이에게는 빈칸을 채우는 것이 상처로 작용한다.
학년이 바뀌면 선생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들은 원래 적응을 잘하기 때문에 선생님이 나서서 친구 맺기를 해주면 스스럼없이 잘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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